■ 공연소개 ▶ 한국 배우와 스텝들의 원작 감동 재현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

뮤지컬 <캣츠포에버>는 원작 <캣츠>의 명성과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고물세탁기, 정체 불명의 고물들을 고양이의 시각에 맞혀 제작된 것은 물론, 원작 무대만큼 웅장하진 않으나 원작의 퀄리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세밀한 분장과 의상, 매력적인 고양이가 되기 위해 고양이의 정교한 몸짓까지 잘 나타낸 안무는 원작의 감동을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졌고 실제로 한국인의 기술력이 정말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매력적인 고양이를 잘 표현해낼 배우들의 오디션은 그야말로 엄격한 심사로 이루어졌던 부분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도나역을 맡은 바 있는 ‘뮤지컬 대상 여우조연상’ 을 수상한 최고의 배우 문희경씨가 정정당당히 오디션에 참가해 이사벨(원작 : 그리자벨라) 역을 거머쥐며 또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 내었다.
문희경씨는 대구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울 뮤지컬<맘마미아!> 에서 배우 박혜미씨와 함께 도나 역을 맡아 그 가창력을 뽐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선율, 최고의 뮤지컬 넘버 “Memory”

수 많은 뮤지컬 넘버 중 가장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꼽히는 “Memory”가 <캣츠포에버>의 음악감독 김현철에 의해 재구성되어 그 아름다운 선율을 이어간다.
또한, 전세계 150여명의 아티스트가 불러 더욱 값진 음악 “Memory”를 문희경씨가 이어가게 되어 김현철과 문희경의 만남이 또 하나의 이슈가 되고 있다.
오리지널의 감동을 최대한 살려내면서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사운드를 접목시켜 문희경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불려질 예정인 “Memory”는 이사벨(원작 : 그리자벨라)의 환생을 더욱 감동 깊게 할 것이다.

▶ 세대와 계층을 초월하여 한국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캣츠포에버>

원작 뮤지컬 <캣츠>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즐겁게 감상할 수는 있을지언정 서구식 감성으로 맞혀진 공연내용을 이해하기란 다소 난해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앞서 말한바 있지만 원작 <캣츠>의 내용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않은 부분이 몇 장면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캣츠포에버>에서는 과감히 삭제하고 더욱 알찬 줄거리로 한국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였고, 음악 역시 좀더 현대적으로 변모된 사운드 트랙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원작이 퍼포먼스의 한계가 무대까지였다면 이번 공연은 그 영역을 객석까지 확대하여 고양이들이 객석을 돌아다니며 “고양이들의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손을 내민다.

이를 통해 <캣츠포에버>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쉽게 다가서는 놀이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과 아이들, 사랑하는 연인들 누구나 서로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판타지를 선보여 새로운 의사소통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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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내용 1막

이 작품은 "고양이는 아홉 번의 새 생명을 얻는다"라는 전설에 기초한다. 막이 오르면 도시의 구석 쓰레기장에 고양이들이 그들만의 축제를 열기 위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현명한 영웅인 선지자 고양이가 앞에 나와서 고양이들 중 한 마리를 선택해 하늘나라로 데려가 새로운 삶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미녀고양이, 바람둥이 고양이, 도둑 고양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한때는 아주 아름다웠던 고양이 ‘이사벨’(원작:그리자벨라)이 나타난다. 그녀는 바깥세상으로 나갔다가 지금은 늙고 추한 모습으로  고양이의 세계로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 하지만 모든 고양이들은 그녀를 괴롭히고 멀리한다. 다시 등장한 선지자 고양이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모두들 자기가 선택되길 소망하는 가운데 춤과 노래의 의식이 펼친다. 갑자기 축제는 굉음과 함께 등장한 범죄자 고양이에 의해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그는 선지자 고양이를 납치하고 사라진다.

2막

파괴자 고양이는 선지자 고양이를 묶어놓고 세상에서 제일 힘이 강력한 자신이 올해의 고양이로 선택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고양이들은 납치된 선지자고양이를 걱정하며 마법사고양이가 필요함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한다. 그 무리들 가운데 우울한 표정으로 있던 이사벨은 행복했던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어린 이사벨의 모습으로 추억을 노래한다. 노래가 끝나고 이사벨은 자신의 희생으로 선지자를 구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고 다른 고양이들은 그녀의 노래에 흠뻑 취한다. 이때 세상에 얼마 남지 않은 마법사 고양이가 나타나 환상적인 마법으로 선지자고양이를 구출하게 되고 고양이들은 기쁨으로 선지자고양이를 환호하며 맞이한다. 마침내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이사벨은 과거를 반성한다.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의 기억을 되새기며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것임을 노래하고, 드디어 선지자의 선택을 받아 천상의 세계로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