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의디지몬대소동
공연소유시간:60분

[기획의도]

나날이 첨단산업시대로 변해 가는 만큼 우리 어린이들의 정서나 놀이문화도 어쩌면 황폐화 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유년시절 자연과 더불어 순수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지녔던 과거의 어린이들과는 달리 요즘의 어린이들은 컴퓨터,DVD,디지털시대를 어떻게 보내며 어떤 정서를 지닐까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어 가고 있다.

그러므로 한편의 연극,영화,음악,미술 등 문화를 접할 기회를갖는 다는 것은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리라 여겨진다.
따라서 한편의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정서와 희망을 심어 주고자 본 작품을 공연하게 되었다.

[작품의 형식]

<스폰지밥의디지몬 어드벤처>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가족뮤지컬은 표방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그들의 부모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각적 · 청각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기존의 연극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동작과 의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시종일관 붙잡아 둘 것이며 빠른속도로 전개되는 시공을 초월한 스토리전개는 집중력이 약한 어린 관객들을 공연에 몰입하게 만들 것이다.

[공연내용]

어느날 갑자기 디지털세계에 빠져든 스폰지밥.태일,미나,리키등이 서버대륙에 산다는 흰수염도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속의 이야기이다.
태일일행은 각종 디지몬들을 만나 진화되어가는 과정속에 온갖 체험과 고초를 겪고 새로운 세계,새로운 희망속에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깨닫게 된다.
몬스터 아구몬,파닥몬,팔몬,브이몬,엔젤몬등의 등장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던 악당 데블몬일당을 물리치고 서버대륙의 평화를 되찾아 돌아온다는 태일이 일행의 신나고 신비롭고 재미있는 모험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