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1. 문화 향유의 기회를 빼앗긴, 소외 받는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
    
웬만한 공연 한번 보려면 가장 싼 입장료가 3만원이 넘는다. 비싼 건 10만원짜리도 있다.  
서민들의 주머니는 갈수록 얇아져 간다. 그리고 사회에서 차별과 소외의 간극도 넓어져 간다.
가난한 사람들도, 몸이 불편한 사람도, 이주 노동자도 문화 향유의 권리가 있어야 한다.
 
 2. 콘서트 문화의 불모지 부산에서 여는 콘서트

400만이 사는 도시 부산에서 1년에 한번이라도 콘서트가 열리는가.
서울에서 내려오는 기획 공연뿐이다. 문화 저변의 확대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공연이다.
이제는 대규모 기획 공연으로 때울 것이 아니라, 부산의 콘서트 문화를 만들어 내는 콘서트가 되어야 한다.

3. 노동자들이 더욱 더 감동 받을 콘서트

먹고 살기 바빠서, 비싸서, 연극 한편 보고, 책 한권 사 읽기도 힘든 노동자들이 수 없이 많다.
집을 짓고, 길을 만들고, 전기를 공급하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노동자들이다.
그들의 노동을, 그들의 쟁투를, 그들의 삶을 노래하는 콘서트다.  

4, 한번하고 끝나는 돌발 행사가 하니라 해가 바뀌어도 계속 되는 정기적인 콘서트

‘2006 아름다운 콘서트’는 2004년, 2005년에 이어, 보다 확대된 노동자와 전민중의 연대성을 획득하고자 한        다. 이주노동자, 장애인,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한번 하고       끝나는 보여 주기 식의 행사가 아니라, 일년에 한번씩 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려 한다.

“나의 노래가 힘겨워 하는 그대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리고 시련과 고통을 이겨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당신을 위해 노래하겠소.
내가 노래하는 진실한 의미를 가져다준 당신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