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시대가 흐를수록 사람들간의 정과 사랑은 사라져가고 개인주의가 앞서가는것이 현실이다. 이웃은 물론이고 부모 자식간, 형제간에도 개인 이기주의로 인해 자신만을 내세운다.
이작품에서는 갖은 어려움과 위기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은 남매가 소개된다. 이들은 서로에게 믿음과 용기을 주며 악과대항하여 마침내는 희망을 얻는다.
따뜻한 오누이의 정이 승리한것이다.
개인 이기주의가 아닌 형제간의 우애가 이들을 지킨것이다.
우리 어린이들도 이 작품을 통해 앞으로 뜻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많이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 공연내용
어느 시골 가난한집에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오누이가 살았다.
이들 오누이의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자, 아빠는 새엄마를 얻게된다.
너무 가난한집이라 먹을것이 부족하자 새엄마는 아빠한테 오누이를 못키우겠다며 숲속에 버리자고 한다. 아빠는 그럴수 없다며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선다. 아빠,새엄마의 이야기를 모두 듣게된 오누이는 무서움에 떤다.
새엄마는 아빠가 없는 틈을 타 약간의 빵과함께 오누이를 숲속에 버리고 온다. 오빠 헨젤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지 않으려고 빵조각을 조금씩 떼어서 새엄마를 따라 나선턱에 빵조각을 주으며 집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너무 어두워 찾지 못해 실의에 빠진다. 그때 달의 요정이 나타나 밤길을 환하게 비추어준다. 헨젤은 다시 용기를내어 무서워하는 그레텔을 다독이며 집으로 되돌아간다.

어느쯤 갔을까? 빵조각이 안보이자 오누이는 당황한다. 다시 침착하게 빵조각을 찾는데 저기 멀리서 늑대 한 마리가 신나게 빵조각을 주워 먹으며 가고 있었다. 헨젤과 그레텔은 너무 화가 나서 기지와 재치를 발휘해서 늑대를 골려준다. 늑대도 화가나서 오누이에게 덤비자 오누이는 줄행랑을 친다. 한참후 ~ 깊은 숲속에서 과자와 초콜릿으로 만든 과자집을 발견한다. 너무 배가고픈 오누이는 과자로만든 창문, 초콜릿으로 만든 손잡이 등을 떼어 맛있게 먹는다. 이집은 다름아닌 무섭기로 소문난 마녀의 집이었던것이다. 마녀와 그의 조수 여우는 허락도 없이 자기집을 떼어 먹었다며 오누이를 가둔다. 장작을 지피고 커다란솥에 물을 끓여 오누이를 잡아먹겠다고 하는 마녀 ...
헨젤과 그레텔은 최대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