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된 수호는 아직 어리광쟁이입니다.
수호는 얼마전부터 자꾸 컴퓨터를 사달라고 조릅니다.
엄마는
"왜? 너가 컴퓨터가 왜 필요한데??."  
"공부하려고! "
"선생님이 컴퓨터로 공부하래?"       
"응,응"!!
"정 그렇다면 세 컴퓨터는 비싸니까 중고사줄께 알았지? "
"그래도 싫은데.."         
"싫으면 안사준다."
"알았어, 사줘."
"오늘 사줘!"
"수호너! 사주는데 자꾸 때쓸래?"
"오늘 일요일이야! 가게 쉴지도 모르고, 그리고 엄마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계속일하는데 오늘하고 토요일만 쉬는건데? 어제도 쉬지도 못하고 너랑 놀아주고 숙제같이했잖아.오늘 엄마도 쉬어야지."
"아잉!"
"너 자꾸 때 쓸래? 요번오는 토요일날 사줄께 "
"알았어.."

그리고 토요일이 왔습니다.
"엄마 컴퓨터 사러가자!~"
"너 가면 때 쓸꺼잖어! 엄마 혼자가서 빨리 고르고 올께"
"싫어 나도 갈꺼야갈꺼야갈꺼야!"
"너 그럼 아예 안사준다."
"치이.."
"엄마 같다올께 집 잘보고있어."
엄마는 금방 돌아오셨습니다.
"컴푸터는?"
" 수호야 발음 제대로 해야지 컴 . 퓨 . 터 라고 하는거야."
"알았어, 컴 퓨 터  그런데 컴퓨터는?"
"있다가 배달올꺼야. 조금만 기달려 숙제는 없지?"
"아! 잠깐만. 있네.. 배달올동안 하고있어."
"응"

컴퓨터가 배달왔습니다.
"우와~ 컴푸터다~"
"또! 컴퓨터라니깐"
"수고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수호너 컴퓨터 어떻게 하는줄 아니?"
"으응"
"한번해봐, 너가 하려던 공부하는것도 들어가보고"
"으응"
"와 된다되!! "
"그럼 숙제다하고 알림장하고 같이 검사맞고 컴퓨터해."
"알았어"
"요기 숙제 다했어. 이제 컴퓨터 해도 되지?"
"응, 그런데 수호야 다음부터 글씨 이쁘게 써라."
수호는 사실 공부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같은 반에서 만난 호국이네 집에 놀러가서 같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놀았던것입니다. 그래서 수호도 게임을 하려고 하는것입니다.
밖에선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공부열심히 해라. 하고있지?"
"응? 으응!." 그순간 수호는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수호의 거짓말은 이어졌습니다.

어느날 수호는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엄마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수호야! 너 뭐하는거니? 공부하는거 아니니? ""마 맞아?!"
"그런데 왜 총소리가 들리지? 응! 바른데로 말해. 엄마 속인거지 그렇지? 지금껏 속여온거니? 바른데로 말해! 그리고 게임은 할수도 있어. 그런데 아직 어린 너한테 그런 총싸움 게임은 맞지 않는단 말이야! 그런게임 하려면 엄마한테 허락받고 하든지 했어야될꺼아니야!?"
"엄마 잘못했어요 다신 안그럴깨요 총게임도 다 지워버릴께요. 그리고 지금껏속인건아니에요. 가끔 엄마에게 잘 못 했 다. 이런 생각이들때 게임같은거 다 잊고 공부한단말이에요!
"흑흑,, 엄마 앞으론 속 안세겨드릴께요.,"
"니가 잘못한거 인정하면 됬어. 우리 수호 철 많이 들었네^ ^ 철부지 같던 니가.....엄마는 니가 자랑 스럽다^ ^"

그 후로 수호는 3일에 한번씩만 게임을 하고 컴퓨터 공부를 많이하고 숙제도 꼬박꼬박 열심히하고 선생님 말도 잘듣고해서 전교에서 가장 잘하는 우수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 글을 내면서 여러분께 바라는 것은 우수한 학생이되라는 것만이 아니라, 솔직한 아이, 노력하는 아이, 꾸준히하는 아이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출처: 다음카페<동화마을>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