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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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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났던 한 남자가 내게 했던말이
생각난다
"나는 자기한테 충분한 자유를 주었어!"
그때 나는 웃으며 그에게 말했었다.
"내자유는 원래부터 내거였어!
그런데 어째서 그걸 자기가 줬다는거야?"
사랑에 빠진 많은 사람들은 가끔 이런
착각속에 빠져서 다투곤 한다.
상대가 자신을 위해 자유를 희생하는것,
혹은 상대를 위해 자신의 자유를 희생
하는것,
어는쪽이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강요
하거나 혹은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구속 때문에 힘들어 하고, 반대로 너무 자유
분방한 사람을 만남으로써 괴로워한다.
사실, 사랑에 눈이 멀었을 때는 기꺼이
상대방에게 길들여지길 원하고, 상대방
또한 자신에게 길들여지길 바란다.
그러다가 열기가 식으면 그 옛날 하늘을
날고, 숲을 뛰어다니던 때를 그리워하면서
'자유' 를 꿈꾸게 되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 얼마나 이기적인가!
하지만 모두가 아는 바와 같이 사랑을 하면
절대적인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다.
행동은 자유로울수 있지만 마음만큼은 언제
어디서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묶여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사랑과 자유는 공존 할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사랑할대의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바로 마음의 자유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일일이 보고하거나 허락
받을 필요없고 각자의 영역을 침범받지
않아야 한다.
사랑은 서로를 속박하지 않으며 신뢰하고
존중 할때에 오래 지속될수있는것이다.
여자가 하늘을 나는 새라면 남자는 들판을
달리는 표범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영역에 있다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것뿐이다.
새는 들판에서 날지 못하고, 표범은 하늘
에서 달릴수없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는 사랑할때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주고 상대에게 날 자유를 달릴
자유를 보장해 주어야한다.
- '내 남자에게 감동을 주는 사랑선물'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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