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79 |
아들에게 |
| |
아들!
이 이야기 들어봐~"
아들 ~!
아침 운동길에 좋은 이야기를
함께 걷는 친구가 해준 이야기
너무 마음에 닿기에 지금 메일을 보낸다
그 사람이 늙음을 시험하고자 할때 30m 떨어진곳에서
큰소리로 물어 보고 대답이 없으면 늙은것이고
20m 떨어진곳에서 묻는 말에 대답이 없으면
많이 늙은것이며
10m 떨어진 곳에서 묻는 말에
대답이 없으면 아주 많이 늙은거란다
그래서 어느 사람이 아내에게 위 방식대로
시험을 했는데
모두다 대답이 없다는것
그 사람 아내가 측은한 생각으로
저녁을 짓는아내 등뒤에서 저녁 메뉴는 뭐냐고 물었단다
아내는 큰소리로 몇번이나 대답을 해야 알아듣겠소
이번이 네번째요
수제비요 저녁 식사는--
사실은 아내가 늙은게 아니고 물어본 그 남편이 늙은것인데
자신이 늙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대개가 자기의 험은 전혀 모르고
남의 험을 시험하고 떠들고 비아냥대며
상대를 몹쓸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심리가
대개의 사람들에게 있다고 --->
나도 험이 있고 너도 험이 있고--
아들~!
이 이야기 명심하고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먼저 찾아보라는 선인들의 말씀을 깨우치는 이야기가 아닐까~!
아버지 또 잔소리 한다 넘기지 말고 꼭 기억 하기 바란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
|
|
|
|
H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