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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된다는 말.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구운 게도 물릴까 다리를 떼어 놓고 먹는다는 말로, 무슨 일이나 앞뒤를 신중히 고려하여 안전하게 행동하라고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그물에 든 고기.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
그물에 든 새.
어쩔 수 없는 몸이 되어 목숨이 위태롭게 된 처지를 일러 하는 말.
나가던 범이 물러 든다.
위험한 일을 모면하고 막 마음을 놓으려고 했던 차에 새삼스럽게 다시 위험이 생긴다는 뜻.
덜미에 사잣밥( 초상 집 문 앞에 밥 세 그릇을 상에 놓고 지옥 사자에게 접대한다는 것 )을 짊어졌다.
목숨을 걸고 위험한 일을 해야 한다는 뜻.
독 안에 든 쥐.
쥐가 독 안에 빠졌으니 어디로 피하겠는가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하여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말.
독 틈에 탕관( 국이나 약을 끓이는 그릇 )이라.
사이에 끼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는 뜻.
독사 아가리에 손가락을 넣는다.
매우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뜻.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뒤웅박을 신으면 얼마나 불편한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위험한 것을 보고 이르는 말.
바람 앞의 등잔불.
바람 앞에 등불을 켜 놓으면 금세 꺼지듯이 무척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범보고 애 보라지.
믿지 못할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긴다는 뜻으로 위험성이 있거나 하는 짓이 어리석음을 조롱하는 말.
불집을 건드리다.
위험한 일을 자기가 스스로 자처했다는 뜻.
산에 가서 범을 피하랴?
이미 눈앞에 닥친 위험은 도무지 피할 힘이 없다는 뜻.
중이 얼음 건너갈 때는 나무아미타불 하다가도 얼음에 빠질 때에는 하나님 한다.
위급한 경우를 당하면 체면이나 격식을 잊고 본심으로 돌아간다.
칼 물고 뜀뛰기.
위대한 일을 목숨을 내걸고 모험적으로 한다는 뜻. 매우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는 말.
푸줏간에 든 소.
죽을 처지에 놓여 아무리 애를 써도 벗어나지 못하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형틀 지고 와서 매맞는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는 뜻.
호랑이 꼬리를 밟은 격이다.
사태가 매우 위험하게 될 경우에 쓰는 말.
호랑이 꼬리를 잡은 듯 봄 얼음을 디딘 듯하다.
호랑이 꼬리를 잡은 것같이 매우 위태롭고, 살얼음을 디딘 것 같이 매우 불안하다는 의미.
호랑이 본 놈 문구멍 막듯 한다.
위험이 눈앞에 닥쳐서야 다급하게 막으려 한다는 뜻.
호랑이게게 물려갈 줄 알면 누가 산에 갈까?
처음부터 위험한 것을 알면, 그런 일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는 뜻.
화약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일을 찾아 들어가며 재앙을 청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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