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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멱감듯(감기듯).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경점 치고 문지른다.
일을 그르쳐 놓고 그 잘못을 얼버무리려 함을 이르는 말.
고름이 살 되나?
이왕 그릇된 일이 다시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잘못된 일을 해결하려다가 점점 더 크게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깨어진 그릇 맞추기.
한번 그릇된 일을 다시 전대로 원상 복귀하려면 아무리 힘써도 되지 않는다는 뜻.
남의 말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끄집어내어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말.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
제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서 무엇하나?
제 잘못을 생각할 일이지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는 말.
똥 싼 주제에 매화 타령한다.
실수하여 잘못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비웃는 말.
문비(옛날 명장의 화상을 그려 문에 붙이는 것)를 거꾸로 붙이고, 환장이만 나무란다.
자신이 잘못하여 놓고, 다른 사람만 나쁘다고 한다는 뜻.
방귀 뀌고 성낸다.
자신이 잘못하고도 되려 성을 낸다는 뜻.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전체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는 뜻.
봉사 개천을 야단친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을 원망한다는 뜻.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제삿날은 상주가 잘 알 터인데, 상주에게 제삿날이 틀렸다고 한다는 말이니, 확실히 그 일을 잘 아는 사람을 보고 자신이 잘못한 것인데도 도리어 자기가 옳다고 고집을 부린다는 뜻.
성인도 하루에 죽을 말을 세 번 한다.
아무리 휼륭한 사람일지라도 실수는 하기 마련이라는 뜻.
소경 개천 나무라서 무엇하나?
자기 잘못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야단칠 필요는 없다는 뜻.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어야 먹지.
금방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지 않은 것은 먹을 수 없다. 일을 너무 급히 서두르면 실수하게 된다는 뜻.
엎지른 물일세.
한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수습할 길이 없다는 뜻.
온 몸이 입이라도 말 못한다.
잘못이 이미 나타났으므로,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뜻.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아무리 능숙하고 잘 하는 일도 하다보면 실수할 날이 있다는 뜻. 아무리 숙달된 사람일지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 한다.
잘못이 이미 똑똑히 드러났으므로, 제 아무리 입이 광주리처럼 넓고 커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뜻.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똥은 다 구린 냄새가 날 터인데, 제가 눈 똥은 구린 줄을 모른다는 말은 자신의 잘못은 자기가 느끼지 못한다는 뜻.
제 얼굴 더러운 줄 모르고 거울만 나무란다.
자기 잘못은 뉘우치지 않고 남을 탓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
진상(물건을 임금에게 받침)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찼다.
진상가는 송아지의 배를 찼으니. 어찌 무사할 수 있겠는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뜻.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고,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에게 잘못한 사람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언제나 근심으로 생활한다는 뜻.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몰래 저지른 잘못이 두려워서 제풀에 겁을 떨고 있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한번 실수는 병가상사( 兵家常事 ).
한번 정도의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니 탓할 것이 아니라는 뜻.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한쪽의 사정만 듣고서는 양편의 잘잘못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뜻.
혼인 날 똥싼다.
가장 조심하고 잘 보여야 할 날 오히려 실수를 하여 남에게 큰 망신을 당할 때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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