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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들지 않음을 이르는 말.
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미친 년이)먼저 지나간다.
애써서 이루어 놓은 공이 하찮은 일로 하여 보람없이 되었을 때 이르는 말.
검둥개 멱감듯(감기듯).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게 잡아 물에 넣는다.
소득도 없이 헛수고만 함을 이르는 말.
겨 주고 겨 바꾼다.
보람없는 쓸데없는 짓을 함을 이르는 말.
굴우물에 돌 넣기.
아무리 하여도 끝이 없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끝 부러진 송곳.
가장 긴요한 곳이 탈이 나서 못쓰게 됨을 이르는 말.
비단옷 입고 밤길 걷기.
비단 옷을 입고 밤에 길을 걸으면, 누가 보아 줄 것인가? 힘쓰고도 아무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신작로 놓으니까 문둥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서 한 일을 아무 관계없는 자가 그르쳐 보람이 없게 되었다는 말.
어두운 밤에 눈 깜빡이기.
남이 없는 곳에서 아무리 좋은 일을 하여도, 아무 보람이 없다는 뜻.
재주를 다 배우니 눈이 어둡다.
오랜 시간을 두고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게 되었다는 뜻.
절 모르고 시주하기.
절도 모르고 시주를 하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쓸데 없는 돈만 들이고 보람은 없다는 뜻.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 고생이 좀 되더라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뒷날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다는 말.
하늘보고 주먹질한다.
하늘을 쳐다보고 주먹질을 한들 무슨 필요가 있을까? 아무런 필요없는 일을 한다는 뜻.
호박씨 까서 한 입게 넣기.
조금씩 저축한 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렸을 때에 쓰는 말. 호박씨 까는 식으로 힘들게 조금씩 장만한 물건을 소비할 때는 보람없이 한꺼번에 소비하거나 남에게 몽땅 빼앗기는 경우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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