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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에도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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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한나라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넘겨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젊은 대학생들이 의식 작용과 인격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책읽기에서 균형을 잃고 ‘편식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주요 30개 대학의 학생이 가장 즐겨 읽는 책은 에쿠니 가오리와 오쿠다 히데오 등 일본 작가의 소설,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의 판타지 아동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허영만의 만화 ‘식객’이 주조를 이룬다는 얘기이다. 통계 자료가 지극히 우울하고 실망스러워 우리를 좌절하게까지 만든다.
무엇보다도 기계 문명의 발달로... 전체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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