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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민 (m4425) 고등부 우수상
고통없이 얻는 것은 없다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고통없이 얻는 것은 없다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를 읽고

앞으로 나에 대한 확신과 기대, 그리고 더욱 바뀌어갈 나, 나 자신에게 대한 의문점과 미래에 대한 수많은 생각들이 든다. 그래서 나에게 더 와닿았다. 책의 제목에 있는 16살보다 2살이나 늦게나마 읽게 되었지만 나에게 도전과 희망을 깨우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준 하나의 '멘토' 같은 책이다. 지금부터 이야기를 해 보겠다.

이 책은 중3인 딸에게 아버지가 해주고 싶은 말과 조언들을 적어둔 책이다. 10대에 '꿈' 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계획하고 준비하지 못한다면 20대와 30대의 그 많은 시간들을 어떻게 지내고 살아갈지 뻔한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로써의 조언과 잘 자라길 바라는 진정한 아버지의 느낌이 드러나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구성하는 45가지의 이야기들은 미국 경영협회와 "포춘" 이라는 잡지에서 선정한 위대한 인물들의 사례들이다. 중단원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목표" "준비", "도전", "믿음", "창조", "실천" 이다. 나름대로 단원들을 엮어서 써 보았다. ‘목표가 생기면 준비를 해서 도전을 하고, 그것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실천을 하면 결국엔 꿈에 그리던 것들이 하나 둘 창조가 되고, 색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뜻이 담겨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늘 목표 없이 편한 것만 찾으면서 내일로 미뤘던 것을 반성을 해보게 되었다.

책속의 줄거리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인물은 "월트 디즈니" 이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만화가로 생계를 이어갔고, 광고대행사에 일을 했지만 그림에 소질이 없다는 이유로 쫓겨났다. 직업을 잃고 집세를 못 내서 집을 나오게 되고 노숙자 신세를 하면서 지내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창고에서 생쥐 한마리를 보고는 검은색 쥐를 그렸다. 그의 아내가 지어준 미키 마우스 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에 큰 성공을 이루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의 주제는 ‘no pain, no gain‘ 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 말의 뜻은 무언가를 얻으려면 고통이 따라야 된다는 말인데, 월트 디즈니에게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 어렸을 적부터의 가난과 많은 실패가 연속적으로 있었지만 그 어렵고 힘든 환경들을 헤쳐 나가면서 작은 것에서 부터 생각을 하고 그것에 대해 자신이 창조해낸 생각을 더해 "미키 마우스" 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사소하게 보는 것에서 누구나 좋아할 캐릭터를 찾아낸 것에 대해 엄청난 관찰력과 지혜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관심도 없던, 신경도 쓰지 않는 하찮은 것에서 무언가를 찾아내고 끄집어 내 보려고 하는 디즈니의 상상이 그의 모든 것을 바꾸어 두었지 않았나 싶다. 또 만약 광고대행사업체에서 해고가 되지 않고 그대로 일을 했었다면, 미키 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점도 적지 않아 들게 되었다.

나에게도 월트 디즈니처럼 남들이 내 능력을 몰라주고, 환경과 주어진 조건에서 사로잡혀 있었더라면 나는 디즈니와 같이 생각을 못했을 것 같다. 그저 그렇게 자라고 하루하루 힘들고 고단한 날들을 한탄하면서 살았을 것이다. 지금의 나는 디즈니와 같은 상황과 처지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목표와 미래를 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성을 많이 하였다.
또 지금의 나에게는 얼마든지 시도하고 도전할 기회가 많다는 것 에서도 디즈니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좋은 환경과 조건 속에 있다. 하지만 나에게도 디즈니와 같이 여기저기에 치이고 힘들 때가 있었다. 그래도 힘들 때일수록 더욱 '긍정적인생각'을 하면서 어려운 조건들을 견뎌내야 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 모든일이 안되고 막막할 에 남들이 생각 한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면서 평범과는 차별화된 나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노래의 제목 중에 "진흙 속에서 피는 꽃" 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와 같이 미래가 어둡고 남들이 무시를 하고 조건이 어렵다 해도, 굳은 마음과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도전과 열정만 있다면 한계 따위는 변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가는 뒷전이다. 목표를 이루기위한 행동과 생각만이 변화를 가져온다고 나는 생각한다. 환경과 한정된 조건, 그것은 변명이다. 고통을 더욱 느끼고 즐기자 나중에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정상의 자리에 서 있을 것 이다. 더욱 창작적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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