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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han3486) 초등 저학년 최우수상

용감한 경찰 아저씨께

용감한 경찰 아저씨, 저는 경찰 아저씨가 좋아요. 경찰차도 좋구요, 경찰차에서 나는 소리도 너무 좋아요.에~앵 하고 소리가 나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떨려요. 저번에는 경찰차 말고 경찰 오토바이를 봤는데 너무 멋져서 저도 모르게
“경찰 아저씨!”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런데 길가의 소리가 너무 커서 경찰 아저씨께서 제가 말하는 것을 못 듣고 그냥 가셔서 서운했어요. 하지만 도둑이나 나쁜 짓을 한 사람을 잡으려고 바쁘게 가셨기 때문에 그러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유치원에 다닐 때 경찰서를 가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도둑이 거기 없었어요. 경찰 아저씨랑 누나가 거기 있었구요, 포돌이도 있었어요. 포돌이의 얼굴이 진짜 커서 친구들과 웃었던 기억이 나요. 경찰서에 가서 경찰 아저씨의 총과 수갑도 만져보고 경찰서에 전화를 할 때는 112로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그런데 텔레비전을 보니 자꾸 형, 누나들이 장난 전화를 해서 무척 힘들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저는 절대 그런 사람은 되지 않을 거에요. 그런 장난 전화를 받으시다가 진짜 위험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전화를 걸면 받지 못해서 그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잖아요.

생명은 소중한 거래요. 그래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경찰 아저씨들이 노력하시는거라고 배웠구요, 재산도 지켜주시는 거래요. 재산이 뭔가요? 궁금해서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돈이래요. 우리 돈도 지켜주시고 생명도 지켜주시는 경찰관 아저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차가 막혔을 때 교통 정리를 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너무 멋졌어요.

경찰관 아저씨, 저도 커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재산도 지켜주고, 도둑도 잡는 훌륭한 경찰이 될거에요.
제가 경찰이 되면 또 경찰서에 놀러 갈께요.

김재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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