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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글쓰기마당 > 엄마,아빠가 쓰는 글

2007-05-06 20:28:26 조회수 : 8,668 
어머니
  꿈꾸는별 |  
그때는 몰랐습니다.

당신의 굵은 손마디가

나를 키운 힘겨움인 줄

그저 어머니는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당신의 거친 손이

내 한숨인 줄

그저 등을 긁어주면

시원한 손인 줄 알았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두 아이의 어미가 되고서야

왜

손마디가 굵어지고

손바닥이 거칠어지는지.......




굵은 손마디가

어미의 걱정이고

거친 손바닥이

어미의 안타까움이고

눈물인 줄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당신의 손을

꽉

잡아 주었을 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나의 어머니!

IP : 59.8.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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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배
정말 잘 쓰셨어요! (2010-11-15 21:52:34)
IP : 123.212.106.46

양승아
당신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정말 잘 쓰셨네요... (2010-07-27 21:02:09)
IP : 115.137.203.10

김민규
정말 잘 쓰셨네요^^ 저도 더 연습을 해서 그렇게 써보고 싶습니다. (2010-02-05 17:12:56)
IP : 58.143.52.182

장효경
잘 쓰셨네요. 그래서 우수작에 선정되었구나.^^잘 읽고 가요.
(2009-08-02 18:00:45)
IP : 125.143.222.56

이형창
정말 잘쓰셨습니다 (2009-02-15 08:38:56)
IP : 114.199.218.245

김송은
부모님의 가득한 사람이 느껴지는 시네요...
정말 좋은 시인거 같습니다. (2009-01-01 14:34:27)
IP : 211.212.101.76

황의진
잘 쓰셨네요^^
(2008-12-10 15:44:11)
IP : 59.16.184.20

서수경
참......
엄마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시네요.......
저도 엄마한테 효도해야겠어요............. (2008-09-30 20:17:35)
IP : 122.32.90.40

김성중
시인 같아요. (2008-02-15 10:12:00)
IP : 222.233.253.152

김영현
정말 슬프다.. 진짜 잘 쓰셨네요.. (2007-12-22 20:49:44)
IP : 222.120.204.247

한소정
진자진자 잘쓰셨네요** (2007-08-23 10:58:53)
IP : 218.232.129.61

한소정
안녕?>< (2007-08-23 10:57:46)
IP : 218.232.129.61

장지현
슬픔의 물결과 어머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시입니다.어머니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들이 얼마나 못되게 굴었는지..
반성이 시간도 갖게 해주는 좋은 글 입니다 (2007-08-17 15:48:35)
IP : 121.124.137.46

임지현
와 잘쓰셨네요^*^ (2007-06-26 18:27:05)
IP : 121.154.5.153


삶이 아름다워야...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은 어디로 영화 '마음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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