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송미경 지음.

줄거리: 시원이는 개학날 방학숙제를 못하여 전학을 하게 된다. 바로 '학교 다니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안내문을 받았기 때문에 로봇선생님이 시원이를 데리고 오게 된다.

이 학교에서는 기숙사도 있고, 지각은 필수다. 늦게 자는것도 된다. 매점에서 먹고싶은 것을 돈도 안 내고 사 먹을 수 있다. 이 학교의 학생증이라고 할 수 있는 '시계'만 차고 있으면.

이 학교 규칙은 '30분 이상 한 친구랑 놀면 안 된다'이다. 이 규칙을 어기면 시계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그 경고음을 많이 들으면 그 친구랑 놀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한 친구랑 29분 59초까지만 놀고 1시간 뒤에 만나서 놀면 된다.

그 곳에서 시원이는 '게임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친구를 사귄다. '독수리'와 '덜렁이'와 특히 친해지게 되는데 '독수리'는 예전 학교에서 시원이랑 아주 친했던 '윤호'라는 아이였다. 가족이 그리워졌다. 이 학교에 오래 머물수록 부모님은 자신을 더 잊어버려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윤호는 이 학교를 떠나고 싶어 했고, 시원이도 그랬다. 시원이가 그러면 덜렁이도 그러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스스로 찾아야만 한다. 절대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셋은 차고 있던 시계를 빼고 밟아버렸다. 그러자 셋의 눈에만 보이는 문이 보였다. '윤시원, 이윤호, 유은진'이나는 글씨가 씌어진 문. '유은진'은 덜렁이의 이름이다. 세 명의 아이들은 이 학교를 탈출해 집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책, <학교 다니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읽어 보세요. 재미있을 겁니다.

★권장도서 목록★

<학교 다니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송미경

<산소처럼 소중한 정호승 동화집>-정호승

<아주 특별한 우리 형>-고정욱

이렇게 3권입니다.

읽으면 좋은 도서들입니다.

아침독서

학교에서는 1교시 시작 전인 아침에 20분정도 독서를 하도록 지도한다. 우리는 20분정도씩 원하는 책을 읽게 된다.

이 '아침독서'는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한다. 일본에 한 학교에서 아침독서를 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것이다.

아침독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솔직히 아침독서가 좋은 것 같다.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만약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조용하게,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화책을 읽는 아이들도 많다. 우리 학교 우리 반만 해도 그렇다. 5명 중 4명이 만화책을 읽는다. 만화책은 재미는 있으나 상상력에 별 효과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동화책을 읽으면 머릿속에 장면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에 상상력이 좋지지만(대충 읽으면 그렇지 않지만) 만화책에는 머릿속에 떠올릴 장면이 다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아침독서 시간에 만화책보다는 동화책이나 지식 책 같은 걸 읽었으면 한다.

                      좋은 작가 소개         

                     '고정욱' 선생님

고정욱 선생님은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지금은 1급 지체장애인입니다. 그러나 좋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다룬 책을 좀 많이 냈고, 많은 책을 쓰셨습니다. 다음은 고정욱 선생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안내견 탄실이>

<개그스타 김복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장영실>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책들은 맛보기죠.

네이버에서 '고정욱'을 치시면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개그스타 김복태>에는 고정욱 선생님의 이메일 주소도 있답니다.

고정욱 선생님 책 많이 보세요.

-책바다로 퐁당 1호였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을 하세요^^ 허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