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손수건의 모험>본문 중

 아주아주 작은 집이 하나 있었어요.

그 집은 지붕이 빨간색이었어요.

빨간색 지붕 아래에는,

빨래들이 바람에 살랑 살랑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높은 하늘은 파랗게 아주 맑았고,

해님은 반짝 반짝 따스하게 모두를 감싸 주고 있었어요

정말 평화롭고 포근한 오후였어요.

그리고 모두가 행복해 보였답니다.

<저의 줄거리>

아주아주 작은 집이 하나 있었어요.

그곳에서는 모두가 행복해 보였지요.

그러나 하얀 손수건은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하얀 손수건은 모험을 떠났어요.

모험을 마치고,하얀 손수건은 생각했어요.

'아..하루하루는 소중한 거구나..'

<저도 경험해 봤어요!>

저도 하얀손수건처럼 따분해서 모험을 짧게 떠나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 때마다,모험을 하면 할 수록 따분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모험보다 우리 집이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갑자기 책을 읽고 싶어서 <하얀 손수건의 모험>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때 갑자기

'앗?내가 지금 읽는 책의 주인공이 방금 전에 내가 모험 한 것처럼 모험을 하고 있네?'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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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손수건에게?

하얀손수건아.안녕?

난 담비라고 해.

나도 너처럼 모험을 한 적이 있어.

그리고 나도 집에 있기가 지겨워서

너처럼 혼자 모험을 떠난 적이 있었어.

너는 모험을 할 때 어떤 생각을 했니?

나는 모험하면서 따분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그래서 나는 집으로 돌아왔어.

아.맞다!너도 모험을 끝내고 빨랫대로 돌아왔지?

너는 돌아오기 싫었을거야.

나는 따분하기도 하지만,너무 내 집으로 돌아가기가 싫었어.그래도 내 집으로 돌아왔어.

하얀손수건아.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