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뜻: 남에게 고운 말을 해야 남도 나에게 고운 말을 한다는 뜻.
7.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뜻: 남을 해롭게 하면 남은 나에게 더 큰 해를 끼친다는 뜻.
8.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뜻: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다가 먼저 해 놓은 일까지도 그르친다는 뜻.
9.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뜻: 작은 일도 여러 번 거듭되면 큰일이 되니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
10. 가물에 콩 나듯 한다.
뜻: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을 뜻하는 말.
11. 갈수록 태산이다.
뜻: 일이 갈수록 더욱더 어려워진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뜻: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인터뷰
‘우리가 눈발이라면’, ‘연어’의 작가이신 안도현 선생님과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도현 선생님.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릴텐데, 선생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언제부터 시를 쓰셨나요?
- 중학교 3학년때 삽화를 그리다가 선생님께 혼이 난 후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였군요. ‘우리가 눈발이라면’을 언제 쓰셨습니까?
- 80년도 후반, 제가 20대 후반 무렵에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을 때에 쓴 시입니다.
♦그렇군요. 80년도 후반이면 제가 태어나기 전인데.. ‘우리가 눈발이라면’을 통해 하시고 싶었던 말씀은 무엇입니까?
-세상이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나보다 못한 사람들, 억눌린 사람들,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게 진정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쓴 시입니다.
♦시를 읽는 방법이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교과서에 어떤 시가 나오면 그 시만 들여다보지 말고 그 시인의 다른 대표적인 시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잘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안도현 선생님과의 즐거운 인터뷰시간이었습니다. 협조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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