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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원님에게 쓴 편지글>>
원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월초등학교 4학년 한빛반에
재학중인 함승민에요.
원님은 한번 들으면 무엇이든 다 알고 책이란 책은
모두다 읽어서 더이상 읽을 책이 없으시다고요.
원님은 어린나이에 과거시험을 합격해 원님이 되셨는데
그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제 생각엔 많이 기쁘셨을것
같아요 원님 저도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어린이에요. 원님 그리고 저 고백할게 한가지
있어요. 낮은 벼슬아치들이 인사를 잘 안하듯이 저도
인사를 바르게 잘 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꼭 약속할께요
앞으로는 인사도 잘 하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고 꼭
도전해보는 친구가 될 께요. 원님을 동화책속에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세요.
원님 저에게도 아자아자 화이팅 한번 해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2004.12.18 함승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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