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의 독서감상문

책 제목 : 몽실 언니                       지은이  : 권정생 

 읽게 된 동기는 '몽실' 이라는 이름이 조금 흔하지 않고 특이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정말 궁금한 마음에 집으로 후딱 가서 읽어 봤다. 

 광복 후, 몽실 언니는 힘든 나머지 아버지를 버리고 새로 시집을 가는 어머니를 따라간다.  

어리다고 피해가지 않는 전쟁의 참혹함 때문에 많은 일을 겪는다.

 6.25 전쟁통에 만난 또래의 의용군과 인민군 언니와의 만남과 이별도 하고 의붓아버지로 인해 절름발이가 된 일도 겪고 가족들의 죽음도 겪고 배고픔과 고생 등을 한다. 그럼에도 꿋꿋하고 남을 이해하며 살아간다. 

 몽실 언니는 힘들지만 원망은 하지 않고 남을 항상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 어려움을 많이 겪는 몽실 언니에 비해서 나는 항상 부모님 덕에 편안한 생활을 한다.  

 매일매일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치고 실천은 하지 않는다. 한번쯤은...... 나를 있게 해준 사람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것이 어떨까?

 이 책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to 사씨남정기에 나오는 교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사씨남정기를 읽어본 윤현지 라고 해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긴장도 되고 사람 이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사씨가 그렇게 불 쌍해 보이지도 않던가요? 같은 여자로써 이해해 주지 못할망정 누명을 씌우다니~!

그 잘못된 선택을 통해서 몇 십년동안 많은 사람 들에게 비난을 받았으니 지금부터 라도 마음을 좀 고쳐먹고 다른 사람 들을 위해 살아보세요. 제가 사씨남정기 동화책도 보고 만화책도 봤는데요. 거 기 그림에서 사씨는 정말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교 씨는 악덕한 사람으로 보여요. 예뻐 보이고 싶다 면 마음부터 싹 바꿔 보는게 어떤가요?

From 윤현지

주인공과의 인터뷰 <헬렌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