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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선생님! |
2007-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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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이번으로 2번째 편지 보내는 정화예요.
저는 꿈이 동화작가 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작축요'이지요.
바로 작가, 축구선수, 요리사 입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글 쓰다가 심심하면 축구하고 배고프면 요리해 먹기 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그 별명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저는 벌써 작가의 길로는 한발짝 씩 다가가고 있답니다.
]저는 요번에는 책을 낼려고 해요. 비록 4학년 이지만 매우 재밌을 거예요.
제목은 학원 공장 이랍니다. 내용은 사서 읽어보시면 될 거예요.
아마 3~4년 후에서야 완성될 걸요?
저는 요즘 아이들은 너무 지나치게 학원을 많이 다니게 된다는 이유로 이 책을 쓰게 됬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감옥에 갇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제가 이 책을 완성해서 내면 부모님들도 친구들도 울컥하지 않을까 싶네요.
살짝 줄거리를 말해 드린다면 성준이가 학원에서 지겨워 하다가
이러쿵 저러쿵해서 '학원 공장'이라는 곳에 오게 됩니다. 그래서 거기서 어머니들의 머리에서 학원공장을 빼 내고 모든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서로 울고 불고 난리나는 내용이랍니다.
선생님! 기대 많이 해 주실거죠? 그럼 미래의 동화작가 정화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7년 11월 15일 동화가 너무 좋은 정화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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