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많은 매체를 통해 급식 파문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로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다 쾌적한 도시락 그리고 학교 급식이 되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10개월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의 학교 급식은 예전과 비해 달라진 부분을 찾아내기가 힘들어보입니다. 그렇기에 학교 급식을 계속 시행해야 하는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급식 찬성
급식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많은 것이 있다.
우선 초등학교 땐 성장기이기 때문에 몸에 맞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래야 키도 잘 크고, 몸도 튼튼해진다. 집에서 어머니가 싸주시는 도시락도 영양가가 충분하지만 조리사에 의해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급식이야 말로 좋은 영양 섭취의 방법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어머니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전업주부 어머니는 드문 편이다. 자연히 맞벌이 가정이 많으며 당연히 가사일을 많은 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락은 싸지 않는 다는 점에서 어머니의 많은 짐을 덜어드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공평한 식단이라는 점이다. 도시락을 싸오게 되면 가정의 부유함에 따라 반찬이라든지 기타 도시락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 가난한 학생과 부유한 학생들의 도시락은 어쩔 수 없는 차이를 느끼게 된다. 먹는것에서 부터 차별을 느끼게 된다면 어린 학생들에게는 너무 큰 아쉬움으로 다가갈 것이 확실하다.
위의 사항들을 고려해보면 반드시 급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급식 반대
급식은 없어져야만 한다.
우선 가장 큰 이유로는 청결 문제에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청결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 급식을 담당하는 기관이나 급식소의 청결은 일반 음식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여러 매체를 통해 얻은 정보의 의하면 학교 급식은 청결 불감증으로 인해 아무렇게나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음식이 어린 학생들의 입에 그대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화가날 정도이다.
다음으로는 재료에 문제가 있다. 급식에 사용되는 재료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질이 낮은 재료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급식에 있어서 단가도 중요하겠지만 급식을 먹게 되는 대상이 자라나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한다. 조금은 양이 적더라도 질이 좋은 재료로 양보다는 질의 개념으로 재료를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재료의 단가 낮추기에만 급급하여 재료의 질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학교급식은 아주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위의 두가지 사항만을 고려해도 학교급식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