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의 제자 이준우에요.
선생님, 제가 맨 처음에는 선생님이 낯설었지만 차츰 가다보니 선생님께서는 참 좋으신 분이라고 느꼈어요. 저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4학년 2반이 좋은 반이라고 생각해요. 수업할 때 골든벨 게임 같은 재미있는 거 할 때도 너무 좋아요.
선생님, 제가 기분 좋은 것은 선생님께서 일기를 쓸 때마다 댓글을 달아주시는 거에요.관심을 가져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좋아요.
가끔씩 선생님께 혼날 때에는 제가 좀 더 조용히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참 좋지만 앞으로도 더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참, 선생님 얼마 있으면 결혼하시잖아요. 결혼 축하드려요.
그리고 1년 후에도 우리 학교에 꼭 계셔야해요. 아셨죠?
그럼 안녕히 계세요.
9월 25일
이준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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