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아버지 딸 진아예요...
제가 어렸을 때는 책도 많이 읽고, 논술도하고
효도도 많이 해서 기분도 좋으셨는데...
제가 어느덧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효도도 별로 하지 않고, 매일 까불이 처럼 까불기만 하고, 애교 부려서 사달라고 조르기만 해서 마음이 아프셨죠? 그때.. 제가 정말 죄송했어요..
이번에 아버지께서 칼에 비어서 왼쪽 손가락 피부가 좀 찢어져서 병원가서 꼬맸잖아요..그리고, 오른쪽 팔은 근육이 뭉쳐서 아프셔서 양쪽 모두 손을 못 쓰셔서 불편하고 힘들었죠?
제가 아버지 아팠을 때 그때 효도도 많이하고 잘 했었어야했는데... 다쳤는데도 그냥 아버지말 안듣고, 제 할 일만 해서 정말 죄송했어요... 이제 전 고학년이 되었고 5학년이니까... 5학년이 힘들어도 하기 싫은 일도 하고, 바른 마음과 바른 태도로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생활할께요..그동안 제가 아버지께 너무 죄송했어요..
아버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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