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둘째달 귀여운 윤주입니다^^
어머니~ 저랑 언니랑 동생 키우신다고 힘드시죠? 제가 너무 어머니 말씀을 안 들어서
죄송한 마음이 많은데... 항상 그걸 표현하지는 못하고, 제가 계속 말썽만 피우네요..
그리고 제가 잘못해서 맞았는데도 내가 잘못한지는 모르고 엄마만 원망스럽고 짜증나고, 싫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많이 어리석었었네요....
벌써 제가 6학년에 올라가는데 아직도 어린애처럼 행동해서 속상하시죠?죄송합니다,
아버지!! 일 하시느라 힘 많이 드시죠? 요즘에 날도 추운데 바깥에서 오랜시간동안
일하시면 정말 춥고 힘드시겠어요.. 저는 1분만 바깥에 있어도 춥다고 그러는데..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ㅇ-ㅎㅎ 아버지 제가 항상 뒤에서 응원 하는거 알고계시죠?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절대 감기,몸살 걸리시지 마세요~!
요즘에는 감기가 독하다고 하드라구요..그러니 항상 따뜻 하게 입고 가세요~!
제가 하트 무한개 날려드릴게요~!!♥♥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이젠 집안일도 많이 도와드리고, 지웅이도 많이 볼게요~!
항상 웃음 잃지마세요 뿅뿅 ☆★그럼 안녕히계세요
2013.2.23(토)
-귀요미 윤쥬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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