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선생님의 제자 지현이예요.
요즘 잘 지내세요? 저는 괜찮아요.
선생님이 그리워요.제가 지금 방학이어서 편하게 쉬고 있는데
선생님과 함께 했던 시간보다 일기가 안 써지네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써야하는데...
선생님께서도 제가 이렇게 성실성이 떨어지는 것이 싫으시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게요.^^
선생님! 지금 이렇게 편지쓰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아요.
3학년 때 회장 부회장이 되기 싫던 제가 4학년 때 부회장이 됬어요.
많이 힘들더군요.제가 만만하게 보이는지 반 친구들이 제 말을 듣지않고
계속 떠들어요.이런 말도 제 스승이시니까 말씀드릴수 있는 거예요.
아,참! 선생님께서는 모르시겠지만 제 짝꿍 곧 전학생 률기가 왔어요.
글짓기를 잘한다고 칭찬 받는 저에게는 라이벌이지요.
률기도 글짓기를 잘해서 저번 학교에서 상을 많이 받았나봐요.
지금 제가 이렇게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는 사이트를 알 수 있었던 것도
다 률기 덕분이거든요.선생님과의 추억이 샅샅이 떠올르네요.
같이 선생님 댁에 가서 놀고 자기도 하고, 식당(그랑비아또)에 가서 먹을 것도 많이 먹고 즐거웠어요. 선생님 겨울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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