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윤예린이야.
자구 댓글달면서 싸우는거 서로 안좋은거 같아서 편지로 쓸게.
앞으로 우리아빠, 병X라고 하지마. 그거 되게 기분나쁜거 아니?
우리아빠 일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옛날에는 조금 그랬어도
지금은 아니라고. 그러니까 우리아빠 무시하지마. 찐따라고 나한테 그랬지?
잘 알아맞췄네. 나 찐따야. 찐따라고 해서 뭐가 달라져? 아니잖아.
찐따인 나를 찐따라고 놀리는 너는 재밌겠지만 듣는 사람은 그렇지않아.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그러니까 우리아빠 무시하고 나 진따라 그런거
사과하고 반성해. 나도 너한테 막말한거 미안해
그때 말할려고 했지만 못한 말이있는데 나 글나라 활동 못하겠어.
사사건건 너와 부딪히고,싸우고..그리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 질리지 않니?
서로 단짝이라 하면서 어이도 없고 말이야. 차라리 글나라를 안하는 것이
좋을 것같아. 너 덕분에 글나라하면서 내 잘난척하는 버릇도 고치고, 남의
마음도 잘 알수있게되었어. 너랑 싸우면서 마음은 좋지 않았지만
얻은것은 많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 첫소설인 첫 친구 말이야.
너가 제목 똑같이 냈을 때 베낀건 아니라고 했지만 많이 실망했어.
그래도 넌 내 첫친구였는데 왜 그랬지 하는 마음에 짜증나는 댓글을 썼어.
그건 내가 정말 사과하고 싶네. 그렇지만 1화를 베꼈다고 하는거 너무하지 않니?
내가 내 소설 쓰겠다는데, 썼다고 베꼈다고 하고 말이야.쓰겠다고 안내한건
나인데 말이야. 1화먼저 써야지 2화를 먼저 쓸 수는 없잖아.
내가 나중에 글나라에 들어왔을 때 너가 예전의 그런 애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나도 노력할테니까 너도 욕도안하고, 막말하지 않도록 해봐.
알겠지? 이건 내 마지막 부탁이야.
From.윤예린
p.s아, 그리고 나 첫 친구 이제 안쓸려고.. 너는 이어서 쓰던거 잘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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