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야,안녕?나 진아야.
예전에 우리가 3학년 때 마찰이 좀 심했는데...
다시는 친해진 거에 대해 감사히 생각해...
같이 다니는 학원이 한 군데 있어서 거기서 수다도 떨고,같이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잖아?
너도 그것에 대해 좋아하면 좋겠다.나는 좋아하고 있거든.
항상 마음이 여려서 조그만 상처에도 자주 울었던 거 기억해?
3학년 땐 그런너를 달래느라 조금 힘들었기도 했고,짜증 날 때도 있었어.
지금은 그 때가 그립긴 하더라.역시 추억이란 생각하면 할 수록,그립고,다시 돌아가고 싶은 가 보더라.
우리는 자주 못 보고,하지만 보고 싶고...
그러니까 더 보고 싶어.
학원도 5일 동안 계속 다니는 거 아니잖아.그것 때문에...
근데 혹시 내가 3학년 떄 너한테 가졌던 마음 알아?질투...
너도 알겠지?이게 공개글이라서 밝히진 않겠지만...ㅎㅎ
매사에 짜증도 나고,욕도 하고,자주 울고그랬던 민지야...
지금은 많이 고쳐졌다고 생각하고,내가 이런 말 올릴게.
앞으로 안 그럴거지?난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ㅎㅎ
그럼 안녕~나중에 우리 학원에서 보자!^^
-너의 친구 진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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