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아....안녕...?
나 예진이야
너가 나 많이 많이 좋아했는데...
내가 너한테 조금 이상한거 한다고 뭐라그러고,험담하고...
정말 미안해..
우리 3학년 때는 베프였잖아
다시 베프되면 안돼?
내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네랑 친구하자니까 잠시 질투했나봐
내가 너를 자꾸 안 좋은 면만 봤아봐
너는 좋은 점도 많은데...
자꾸 장난치니까 겁이나
나까지 그럴까봐
그래서 그랬나봐
자꾸 서로 무시하고 그러는거...
힘들다...정말로...힘이든다
왜...그때....
내가 너가 말한 비밀을 왜 말한건지...
나....
너가 자꾸 다른애랑 친구하면서 네가 나랑 멀어지는 것같았어....
그레서 너가 너무 미웠어...
그래서 그랬어....
우리 서영이랑 나랑 너랑있었을때 처럼 돌아가자....
지금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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