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전 키웠던 햄스터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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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아 | 문흥중앙 초등학교 4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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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야 안녕?
난 4년전 네가... 나랑 같이 살았을때의 너의 주인이야..
4년전의 작년 부터 4년전 봄,여름.가을,겨울 초까지의 내가
너희들에게 신경을 쓰면서... 너의 집 텃밭을 갈아주고, 똥도 갈아주고,
물도 갈아주고, 먹이도 주고 그랬는데..
내가 아는 언니가 널 키우고 싶다고 해서 가져갔지..
그런데, 네가 갑자기 너의 집에서 탈출해서...
내가 아는 언니 집 소파에 숨고, 그래서 네가 밖으로 탈출을 해버렸지.
그런데, 난 네가 너무 불쌍했어.
왜냐하면.... 너의 맘대로 못하고, 주인맘대로만 했어야 했잖아?
그래서 난 네가 너무 불쌍했어.
언젠가 다음에 또 만나자.
안녕~
2012.5.6(일)
-진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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