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2등 3등아 항상 고양이 3총사처럼 돌아다녔는데..
넌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가끔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보면 너희들이 생각날 때도 있어.
그중에서도 1등이랑 2등이가 제일 보고싶네.
3등이는 다른 곳으로 가서 놀러가면 볼수도 있겠지만
너희들은 우리가 없을때 개가 덤비는 바람에 죽어버렸잖아.
난 그때 정말 울고 싶었어. 너희들은 눈망울이 참으로 귀여웠는데..
지금쯤 너희들은 하늘에서 지금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를 보고있겠지?
언젠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 1등이 2등이 3등이가 모여있는 모습을 말이야.
너희들이 나를 기억할수 있을까? 그때 잘 못해준게 약간 후회도 되.
나한테도 애교를 많이 부리고 , 재롱도 떨었었는데.
일주일이라도 내가 좀더 잘해주고 싶다.
언제는 엄마 옆에 와서 잔적도 있고, 날 문적도 있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귀여운 고양이 였어. 지금도 생각나. 나중에 3등이는 놀러가고 싶고, 지금쯤 너희들이 살아있으면 정말 컸을텐데 지켜줬어야했는데 라는 후회도 되고, 너희들이 나를 기억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고말이지.
나중에 내 꿈에라도 나타나 줬음 좋겠어. 죽어서라도 나를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희들은 내가 동물을 처음 키웠을때 키워서 였을까? 사진으로 라도 남겨둘껄.
1등 2등 3등아 항상 건강하게 지내고 죽었더라도 맘편히 지내. 근심걱정 하면 몸에 해롭거든. 알겠지? 항상 조심하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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