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욱철아.
음, 뭔가 쑥스럽다.
내가지금껏 이런편지를 써본적이없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한번 써보려해.
음, 너가 너무 상대방의 의견에 끌려다니는것같아.
그렇다고 욕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너의 의견을 좀 따라줬으면해.
한번은 너의의견도 존중을해줘,
그리고 욱철아.
이제 너도 어엿한 중2가되었구나.
새로운 중학교를 배정받고 신나게 날뛰었을때가 어제같은데.
어느새 1년이란시간이 빛의속도처럼 지나가다니...
중2가됬으니 앞으로는 공부를 더열심히했으면좋겠다.
지금도 열심히하고있지만 지금보다도 더열심히 했으면좋겠어.
그리고 놀때는 신나게놀고 공부할때는 열심히 공부했으면좋겠어.
그게 진짜 멋잇는사람아니겠어?
아무튼 욱철아.
앞으로 건강하고. 항상 밝게 지내.
2012.2.10 욱철이가 욱철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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