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작가님, 저예요.
제주고산초등학교 다니는 장효경이예요.
작가님께 처음 메일을 보내고 난 후, 답장이 왔을때 얼마나 기뻤는 줄 몰라요.
게다가 연락처까지 남겨주시고 작가와의 만남에 신청하라니,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물론 제주도까지 오실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지만요.
근데 많이 바쁘신지, 메일 확인을 잘 안하시는지 제가 1월 25일쯤에 보낸 메일에 아직도 답장을 해 주시지 않으셨네요. 제가 그 메일을 얼마나 기다리는지, 하루에도 수십번 확인하곤 한답니다. 이렇게 간절하게 기다리는데, 바쁘시지만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제가 보낸메일에 답장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작가님 중에서 고정욱 작가님을 제일 존경하거든요.
고정욱 작가님이 쓰신 책을 25권정도 읽었어요. 어찌나 재미있던지...
고정욱 작가님은 요즘 뭘 하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바쁘시지만 같이 메일 주고받으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얼마나 고정욱 작가님을 좋아하시는 지 아세요?
고정욱 작가님이 쓰신 아주 특별한 우리형이라는 책도 우리집에 있어요.
고정욱 작가님 정말 존경하고요, 짬을내어 메일 답장좀 해 주세요~
효경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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