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와 민지에게-
진아,민지야.
난 너희들을 1년 다되게 지켜봤는데 친했던 사이가 갑자기 멀어진것 같아 걱정이 되.
내가 듣지 않았다면 모를까? 날 사이에 두는 것 같아서 부담도 가고 말이야.
진아한테 물어보면 같이 했음 좋겠다 하고 민지는 진아가 자꾸 짜증낸다 하고..
난 누굴 어떻게 하자고도 말할수도 없고, 내 생각만 내새울수도 없고..
난 솔직히 말하면 민지가 더 편한데 진아는 나랑 예전에 단짝을 했었던 게 많이 후회가 됬나봐.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럴 것 같았어.
나만 생각할순 없어서 엄마께 솔직히 다 털어놨는데 이럴때는 자기생각을 말하고 솔직해지라고 하셔서.. 나도 솔직히 말해볼려고.
진아는 민지가 성격이 안 맞는 다곤 하는데 민지는 그냥 삐친다고 하니까 진아는 사실 솔직히 민지랑 같이 친하게 지내곤 싶다고 하긴 하던데 민지는 아직도 진아가 자기 생각만 할려고 한다고 그래. 둘이서 이야기하면 나도 속 시원할텐데 내가 진아한테 들으면 민지가 또 나한테 진아얘기하면서 그러고 진아도 신경쓰인다 하니까.
난 아예 이랬으면 좋겠어. 민지랑은 말도 통하고 내가 더 편하니까 좋지만 진아가 계속 신경쓰여서. 진아야! 민지야! 둘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쳐보는것은 어떨까? 나도 솔직히 민지랑 더 하고 싶긴한데 .. 진아한테는 미안하지만 이번 음악시간 때는 내가 편한데로 하고 싶어. 부탁할께.
-지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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