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때 나는 학정초등학교라는 곳에 전학을 왔었지.. 기억나??
처음와서 낮설고 힘들었을 때 처음 만난 친구가 바로'강수정' 너 였어.
1달,2달,3달,,,점점 친해지고 나는 점점 친해질때마다 마음속에 행복을 느꼈어.
4학년, 5학년, 6학년 우리는 총 4년동안 같은반 친한친구로 남았지.
그런데 난 1년씩 친해지고 할때마다, 널 너무 얕잡아 왔어.
계속 고맙고 미안하다는 생각은 해왔는데 막상 이야기 하려니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이곳을 빌미로 너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진심이니깐 진지하게 읽어 나가야되!!
요새 내가 너에게 놀리기나 하고 무시하고 했던 내 행동들,, 정말 짜증나고 힘들었지?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
그런데도 넌 내가 그럴수록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기다려줘서 정! 말! 고마워♡♡
비록 넌 내가 이렇게 쓰고 있다는 걸 몰라도, 괜찮아..
왜냐하면 내가 내스스로 다독이고 있으니까^^
이제 달라지도록 노력할께,, 너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수정아!^^
항상 널 아끼고 있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행동은 그렇지않지만, 마음속으로는 정말 고맙게 여기고 있어...
우리 이제 더욱더 친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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