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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17:13:12 조회수 : 2,536 
사랑하는 우리엄마께
  윤정원 | 서울대명초등학교 4학년
엄마, 저 정원이에요.

이렇게 엄마께 글을 쓰게 되네요.

언제든 글나라에 오셔서 제 글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랑 엄마가 요즘 사소한 일로 잦은 다툼이 많아

그동안 엄마 마음도 상하시고 제 마음도 속상했어요.

엄마 마음을 잘 아는 엄마의 귀염둥이 강아지 윤정원이 되고싶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가족간의 다툼은 빨리 잊어버리고 다시 잘 지내야하는데...

이렇게 싸움이 많아 가지고는.....

우리 집에 저랑 엄마랑 잘 지내려고 하니깐 다시 사악한 악마와 사탄이

저와 엄마 마음을 한번씩 긁게 만드려 하네요.

전 엄마께 너무 죄송한 마음일 따름이에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 것이 우리끼리

화목한 가족으로 코너를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인데...

엄마 생각은 어떠세요?

복잡하지 않고 한 6~7코너 만들어 다시 정말 화목한 가족으로

만들어 봐요.

우리가족의 화목은...정원이가 지킨다!!!!!!!!!!!

9월 30일...엄마의 강아지 윤정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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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한 친구 은지에게...
우리반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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