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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20:27:13 조회수 : 1,920 
수진이에게
  남혜인 | 구덕초등학교 6학년
나의 친구 '찐'씨!
요즘 니가 쓰고 있는 동화/소설 잘보고 있음!
이번에 '시인' 뽑힌 거 너무너무 축하해!
역시 우리 둘은 글로 통하는 걸까? 하긴, 우리 둘이 우정 쌓은지 얼마나 오래되었는데. 물론 5학년 때인가, 4학년 때 아주 사소한 걸로 아주 크게 싸운 적이 있었지만 말이야!그렇지만, 우리 우정은 아주 찐-한거 알지?



앞으로도 나한테 정겨운 그별명 불러주!
늘 하는 그 별명!
오늘도 말한 그 별명!

나도 언제나 너한테
'찐♡'이라고 할거니까!!


[근데 우리들의 또하나의 소중한 친구 김모양은 왜 나한테 연락이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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