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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15:18:21 조회수 : 1,742 
익수에게쓰는세번째 편지
  문건호 | 문흥중앙초등학교 2학년
익수야 안녕?
요즘 너랑 같이 앉지 못해서
섭섭해
예서가 자리 바꾸기 쿠폰 으로
우리 모둠에 오는 바람에
니가 다른 모둠으로 어쩔수 없이 가게 됐잖아
빨리 시간이 가서 니가 다시 왔으면 좋겠어
마법의 도구가 있으면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할텐데...
내일 또 학교에서 만나자 내가 새로운 놀이 기구를 샀거든
수업 끝나고 같이 하자
그럼 안녕
너의 단짝 건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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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엉망진창 영어님께...
나팔꽃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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