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바위 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나 전에 <바보 멍청이> 작가로 활약하던 소설가(?) 허가은입니다.
<바보 멍청이>의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주인공 여진이의 생활이 궁금한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지금 여진이는 우울증이 다 나았습니다. 틱 증세도 사라졌고요. 그리고 반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며 놀고, 그 남은 시간에 집에서 공부를 하면서 여진이는 전교 1등에 다다르게 공부를 잘하게 되었습니다. 신나세와 장미수, 김유진 그 외에 친구들은 여진이를 질투하기도 하면서 그래도 착하니까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수와 유진이, 지유 그리고 강철이는 고등학교 과정까지 함께 한 친구가 되었고요. 신나세는 다른 고등학교에 가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대학생 언니 오빠예요. 여진 언니는 지금 시인으로 활약하고 있고, 지유 언니는 지금 과학자로 이름을 떨쳤답니다. 강철 오빠는 수학자가 되었고, 미수 오빠는 정신과 의사로 성공했답니다. 신나세 오빠는 대학 교수이고요, 김유진 언니는 요리사로 엄청난 성공을 하였죠. 그들의 엄마, 아빠는 늙었지만 건강하세요.
기쁘지 않나요?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여진언니,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을 보면.
저도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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