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안녕하세요?저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진아라는 못된 아이에요...하나님도 알다시피 저는 항상 하나님의 마음에 난을 일으키는 나쁜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때마다 기도를 하긴 했지만,하나님은 정말 있을까?하나님은 안 계시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저는 항상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친구에게 시기심과 질투심을 내 마음에 꼭꼭 심어놨어요.
저는 지은이를 무척 좋아해요.지은이랑은 3학년 때 영원한 단짝으로 길이 남으리라 약속했지만,지은이의 글이 글나라 우수작품으로 뽑힌 걸 볼 땐 내 마음이 아프고,내가 지은이보다 못했다는 원망심이 나기도 했어요.
지은이의 우수를 칭찬하고,,,길이길이 남는 멋진 추억으로 남으리라가 잘 안 돼네요...저는 참 나쁜 아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항상 일요일에 교회에 다녀요..하나님 말씀을 듣고,하나님이 남기신 좋은 교훈도 많이 듣고하지요.
하지만 저는 그 교훈,이야기를 듣고 깊은 생각,깊은 마음도 보지 못하고,항상 이야기로 넘기곤 했어요.이건 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저의 수렁이 깊었나봐요.빠져나올려고 해도 안 나오는 걸 보면...
하지만 저는 하나님이 항상 있다고 믿어요.
그게 저의 최선이니까요...
이게 저 최선이긴 하지만,,언젠가 저의 최선을 많이 늘리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사탄의 장애물을 넘으면서 더욱 혹독한 어린이가 되어볼께요.
그럼 하나님,하늘에서 저를 지켜봐주시구요,안녕히 계세요.
2010년 6월 1일 (수)
-진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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