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야 너랑 방금 놀이터에서 놀다가 니가 규환이랑 말다툼을 해서
조금밖에 못놀아 섭섭했어
니가 어제 전학 간다는 말을 할때 나는
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날거 같았어
우리는 호흡이 척척 맞는 친구인데 니가
가면 나는 누구랑 놀아야하지?
엄마가 너 가기전에 우리집에서 이별 파티를 해 준다고 했는데
꼭 올거지?
나 어제 집에서 울었어
너를 다시 못 볼거 같아서 너무 슬펐어
너 이사가도 나를 잊지말아야돼
나도 너를 꼭 기억 할께
가기전까지 더 사이좋게 지내자
내일 학교에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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