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아 나 소정이야
도은아 니가 만약에 분평동에 이사를 안 갔으면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으면
나는 얼마나 좋아
나는 너랑 같은 반이 되고 싶었어
나는 너랑 함께라면 하나도 두렵게 없어
나는 너가 분평동에서 용암동까지는 얼마나 멀 겠니!
나는 너랑 함께 하고 싶은 데 니가 막 떠나 버리면 나는 어떻게 하겠니!
나는 너랑 함께 다니고 싶어 도은아 난 니가 너무 좋아
아무리 너랑 떨어져도 나는 느낄수 있어 너랑 나랑 제일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는 바로 너야 도은아
앞으로 나는 너랑 언제까지나 너랑 친구야 도은아 도은아 나는 가장 좋고 가장 소중한
친구는 바로 너거든
나는 니가 옆에 있는거를 느낄 수 있어 나는 니 친구들이 너를 사이좋게 지내잖아 나는 내 친구들을 사귈 수 없어 나는 니가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으면 또 같은 반이 됬으면 친구가 나를 원망하지도 않고 나랑 놀 수 있고 언제나 함께 라고 생각했는데 니가 떠나고 없으니 너무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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