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이야기를 모두 나눠봤으니, 내 이야기를 해 볼게~."
"네!"
"나는, 지금 작가를 하는 중이야."
"우와, 진짜요? 대박!" 작가가 꿈인 보라였다.
"하하~ 보라가 작가 되고 싶다고 했지. 맞아, 전에 보라가 말했던 대로, 작가가 되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인 거 같아. 물론, 작가 뿐 아니라 코미디언이나 상담가, 피아니스트 등등도 참 의미있는 일이지~. 하지만 나는 글을 잘 쓸 수 있기에, 그것을 활용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글을 쓰려고 하고 있단다."
"우와~ 선생님! 멋지세요." 채린이였다.
"고마워, 채린아. 그래서 나는 너희들도 너희에게 주어진 재능들을 잘 활용해서 의미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구나."
"네!" 민호였다.
"하하, 민호. 목소리 우렁차네. "
"헤헤."
"민호는 또 큰 목소리라는 장점으로 정의의 편에 서서 소외된 아이들을 돌봐주고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하는 코미디언이 될 수 있을 거야."
"정의의 편이요? 히히. 제가 무슨 태권 브이가 된 거 같아요! 히히."
"하하. 태권 브이라고? 민호가 더 잘 할 수 있을 거야. 훨-씬 더!"
"네!"
"그리고 민호랑 보라 이야기 들어봤는데, 둘 뿐 아니라 여기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짜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알지?"
"네! 열심히 해볼게요."
"그래~민지야. 음.. 이제 진짜로 활용해 보자, 우리!"
"네!!"
"자, 이제 이 이야기들을 모아서 연두에게 잘 전해줄 사람?손!"
"저요!" 민지였다.
"그래~민지가 그걸 하고.. 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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