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방학이었던 1주일이 지나고, 나는 노랑이 이야기를 다시 하기 위해 아이들을 다시 한 자리로 모았다.
"애들아~ 1주일 전에 이야기 다 나눠봤니?"
"네!"
"그러면 이제 무슨 이야기 나눴는지 이야기 해 봐도 될까? 방학 동안에 너희들끼리 나눈 이야기들 말이지."
"네. 히히. " 세현이였다.
"세현이~ 뭔가 즐거워 보이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눴더구나."
"네! 저는 요리를 꽤 하니까 1주일에 1번씩은 노랑이에게 간식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오~좋은 생각인데!"
"저는 노랑이에게 편지와 짧막한 동화를 쓰려고요. 노랑이가 아직 어린데, 심심하지 않도록요." 보라였다.
"저는 돈계산 잘한다고 했으니까 노랑이 치료받는 데 필요한 돈을 계산하는 것을 어느정도 해보려고요."
"다들 좋아! 다음~."
"저는... 흠... 개그를 잘치니까 2주일에 한 번씩은 공부방 다같이 찾아가서 같이 재미나게 놀아주는 거 어떨까요?" 민호였다.
"오!좋다~." 민지였다.
"민지는 어떻게 재능을 활용하기로 했니?"
"저는, 연두와 더욱 친해지도록 해볼게요! 노랑이랑도요."
"민지 할 수 있어~."
"헤헤."
"그래~ 이렇게 잘 나눠보니 자신의 재능을 친구를 위해서 활용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알겠지?"
'네! 이야기 나누는 동안 정말 재밌었어요! 히히히." 민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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