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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1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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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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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팝팝 - 달달한 첫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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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효경 | 서귀북초등학교 6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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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Get up
달콤한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준비물을 챙기고,
연필도 이쁘게 깎고,
파우치를 챙기고...
달콤한 이야기,
체리팝팝
Start!
"한요미!"
"한~요~미~"
지겹도록 귀찮게 따라붙네.
뒤를 돌아봤다.
"김세은. 왜?"
내 표정이 너무나도 차가웠나?
김세은 그녀석의 표정도 얼음이 되었다.
"아. 음.. 안녕?"
푸웁! 푸하하하하하..
표정이 진짜 웃겼다.
그만 시원하게 웃어제끼고 말았다.
그녀석도 웃는다. 김세은.
꽤 괜찮은 애다.
교실로 들어섰다.
"얘들아 안녕~!"
"요미야! 왜 이제와? 엄청 기다렸다구~"
백가인. 잘나간다. 우리 무리는 아니지만.
애교 떠는건 보기 싫지만, 얘도 괜찮은 애다.
"뭐.. 아직 40분은 놀수있겠네."
난 아침일찍 등교한다.
애들하고의 수다가 학교 생활의 묘미라면,
아침의 화장은 산뜻한 햇살이랄까?
언제나 같이다니는 나, 백수미, 이은교, 현세빈, 윤효미는
오늘도 역시 화장실로 몰려갔다.
"요미, 너는 분홍빛이 참 어울리는것 같다."
"뭔 소리야...?"
"에이... 아니야. 칭찬을 해줘도.."
은교가 멋쩍게 웃는다.
"얘들아! 나 슈빈이랑 손잡았다!"
휴, 남친있는 세빈이.
김슈빈이랑 사귀고 있다.
이름하여 빈빈 커플.
잘 생기고 이름도 달달하지만,
세빈이 남친인걸, 후...
"요미, 너도 남친 좀 만들어라. 빈빈 커플(세빈, 슈빈) 50일, 건교(건, 은교) 커플 20일, 수민 (수미, 민철) 커플 34일, 효민 커플 (효미, 민) 23일.."
"나도 만들고싶다. 하지만 변변찮은 애들이 있어야지, 소개팅 시켜줄 사람 없냐?"
"음.. 가람중학교에 정동현이라고 있는데 진짜 잘생겼다. 근데 솔로야."
"어떻게 생겼는데?"
"눈 크고, 목소리는 약간 여자같긴한데 차분하면서 시원한 목소리? 성격은 다른 사람 잘 챙겨주는 성격. 걔내 반 여자애들한테도 친절해서 인기있다는데 다 찼대."
"그럼, 난 성공이나 할려나?"
"넌 이쁘니까. 컾이 없는게 이상하지. 걔 한번 만나봐. 뭐, 니가 찰수도 있지만."
"흠.. 그럼 일요일 3시쯤에 만날수 있냐고 걔한테 전해줘."
"O.K"
인기있는 세빈. 부럽다. 역시 다른 애들도 많이 아는군.
뭐, 나도 잘나가긴 하지만. 세빈의 성격은 본받고싶다.
-일요일 오후 3시-
"요미! 얘가 정동현이야. 인사해!"
"안녕? 나는 한요미라고 해."
"안녕~ 나는 정동현이야. 반가워."
요즘 절찬리에 판매중인 콩떡빙수를 앞에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동현이라는 녀석.. 꽤 잘생겼다.
성격도 괜찮은것 같다. 내 남친으로 딱인데?
"나는 가람중에 다녀. 시원한 음료수를 좋아하고, 미니멜츠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그 애가 말을 꺼냈다.
"나는 한빛중. 나도 미니멜츠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달달한 체리맛. 진짜 맛있어."
"휴우.. 근데.. 있잖아... 난.. 네가.."
-다음편에-
- 안녕하세요 효작가입니다 ㅎㅎ
이번에는 달달한 로맨스 소설로 가볼려구요~
제목도 달달하게 바꿨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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