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죽어나간다. 특히 그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암인데 암이란 몸속에서 잘못된 세포가 생겨나면서 종양을 형성하는 병이다. 주변에서만 해도 벌써 많은 분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나의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이셨던 선생님도 그분들중 하나셨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암에 걸리면 대부분이 병원으로 가서 암치료를 받는다. '항암치료'라 불리는 이 치료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인데 이 과정에서 많은 암세포도 파괴하지만 몸 내부의 정상세포까지 함께 파괴되면서 그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암이 일시적으로 낫는다고 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암이 완전히 낫는다고 하더라도 그 병이 금새 다른 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역시 많은 민간인들은 암에 걸렸을 때 병원을 찾는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병원만큼 일반적이면서도 믿을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란 인식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양의학은 동양의학이 해결해오지 못했던 외상이나 내부의 갖은 병들을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해결해왔고 그렇게 되면서 서양의학에 대한 사람들의 의존도는 매우 높아지게 되었던 것이다. 즉 "이 약을 먹으면 낳겠지", "수술하면 낳겠지" 하는 심리가 바로 서양의학이 현재 수많은 치료실패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얻는 까닭이다.
여기서 우리는 서양의학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알 수 있는데 우선 아까도 언급했듯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물리적인 충돌로 생기는 상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사태가 심각한 경우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그동안 동양의학이 이러한 외상에 대해 별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것에 비하면 상당히 대단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화학을 이용해 다양한 약물을 개발함으로서 다방면의 가벼운 병들을 고치는데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즉 서양의학은 정확하고 기술적인 면에서 동양의학에비해 우월하다.
그러나 이는 곧 단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표면적인 것 즉 기술을 통해 그때 그때 확인된 것을 통해서만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하기 때문에 암과 같이 전이성이 높고 뿌리가 깊은 병은 깊숙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이러한 병은 여러가지 원인과 요소들로 발병하게 되고 신체에 대해 수많은 연관성을 지니게 되는데 서양의학은 이러한 특성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동양의학은 과학적인 지식을 이용하기 보다는 그 시초가 설립한 개념을 이용하여
치료를 한다. 그러니 사용하는 약재도 방법도 그 뿌리가 다른 서양의학과 확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서양의학은 형(形)을 중요시하는 방면 동양의학은 기(氣)를 중요시한다. 그러므로 몸의 기운을 안정시키고 기본적인 체내의 흐름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으로 치료를 한다. 동양의 철학인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는 서구화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은 개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처럼 쉽게 동양의학에 믿음을 두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원리를 통한 치료방법은 전체를 바라보며 몸속의 근본적인 원리를 치료하는데 능숙할뿐만 아니라 몸에 건강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서양의학이 약물과 장비를 통해 치료하는 방법은 한의학과 같은 동양의학에 비해 다른 병을 유발하고 많은 부작용을 낳는다.)
지금까지 미흡하지만
간략하게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특성을 알아보고 그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다.
현대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서양의학만을 믿고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만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두 의학이 힘을 합쳐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아는데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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