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토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 독도. 요즘도 독도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영토 분쟁이 치열하다. 아니, 솔직히 영토 분쟁이라는 말도 맞지 않다. 엄연히 우리나라 땅인 독도를 일본이 영유권 주장을 하며 막무가내로 우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다.
독도는 신라 지증왕 때 우산국이 신라 영토에 병합되면서 우리나라 고유영토로 인정되었다. 1950년에는 연합국들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명백히 규정하기도 했지만, 요즘 나라들은 일본 쪽으로 기울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더 이상 다른 강대국들의 힘을 빌려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이젠 우리나라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고, 되찾아야 한다.‘대한제국 칙령 제 41조’의 근거 외에도, 학계에서도 독도 주권수호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외부 서양 학자들이나 일본 당국이 제작한 지도나 문서 등을 많이 알아두어야 한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지식과 중요성, 독도 분쟁의 실태 등의 문제 등을 지도해야한다. 선조들이 어떻게 해서 독도를 지켜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독도에 대한 교과 자료들도 학교로 배부되고 있지만, 사실 그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부 같은 국가 기관에서 독도 사생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면 효과가 클 것이다. 대회에 참여하면서 독도에 관한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될 것이고, 그러면 독도를 지키는 힘도 더욱 커진다. 그리고 독도의 역사를 담은 학습사이트를 만들어 학교에서 권유해 준다면 독도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독도는 아는 만큼 지킬 수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너덜너덜한 책들 사이에서 표지만 빛바랜 독도 책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그간 뉴스에서 독도소식이 나올 때만, 어쩌다 한번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을 터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독도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소수만 외치고, 주장해도 독도를 향한 일본의 욕망은 막을 수 없다. 더 이상 독도를 외로운 섬으로 두어선 안된다. 이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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