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노르웨이에서 국제포경규제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고래잡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또 지난 20년동안 2만 5000마리가 넘는 고래가 잡혔을 정도라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과학적인 연구를 핑계로 고래를 계속 잡고 있고 실상 이 고래들은 연구용 보다는 시장에서 고래고기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고래사냥을 위해 사람들은 1864년에 개발된 작살을 이용한다고 한다.이 작살은 살에 박히면 폭약이 폭발함으로써 고래의 두꺼운 피부가 찢어지게 한 후 큰 작살을 이용해 고래를 죽인다.하지만 모든 고래는 선천적으로 혈우병이 있기 때문에 한 번 피가 흐르면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 목숨을 잃게 된다.이처럼,강력한 작살에 의해 대왕고래처럼 덩치고 크고 빨리 헤엄치는 고래들 조차 살아남을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사람들의 욕심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고래들이 무참히 학살되고,불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몰래 눈을 피해 고래잡이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다.지난 2010년 6월 5일 한 해양경찰서에서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해온 일당을 검거했는데 분명히 이들이 고래를 잡은 흔적이 있었지만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래몸체를 50여조각으로 나누었다고 한다.더욱 어이없고 믿을 수 없는 사실은 이들 일당이 잡아 창고에 보관중인 밍크고래가 무려 120마리나 됐다고 한다.이 얼마나 어이없고 화가 나는 상황인지...
또한 요즘은 고래의 수가 다시 늘어났으므로 고래연구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타난다고 한다.고래바다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고래가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관심이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현재 알려진 고래 82종 가운데 연구된 종은 40%로 채 되지 않다는 이유에서 고래연구를 실행한다는 것이다.물론 어느정도의 생태계의 연구를 위해 고래연구도 필요하다곤 하지만 문제는 위에 사례처럼 고래연구로 인해 감시가 느슨해진 불법 고래사냥이 계속 되고 있다는 점이고 고래를 먹는 문화까지 생겨 생태계의 큰 위험이 도사릴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고래연구도 시급하다 하지만 저렇게 이기적이고 영악한 일부 사람들이 더욱 고래잡이를 함으로써 수많은 남은 고래들마저 죽이진 않을까 걱정되는건 사실이다.더욱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고래가 계속해서 사냥되어 온다면 정말 언젠가는 고래를 사냥해온 대가로 우리들에게 다시 피해가 되돌아 올것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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