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는 수많은 광고들을 볼 수 있다. 아파트 현관 앞으로 날아오는 백화점, 마트 등의 전단지와 주변의 학원이나 상점을 소개하는 플래카드나 TV를 켜면 시도 때도 없이 광고를 보게 된다. 그래서 전혀 관심도 없는 물건이나 상품인데도 광고를 보고 사고 싶어지기도 한다.
광고는 소비를 부추긴다. 최근에 휴대폰 시장을 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기계들을 광고로 선보인다. 얼마전에 LTE3G가 최신 모델이었는데 이젠 LTE4G가 휴대폰 시장의 대세이다. 현대인은 광고의 유혹에 빠져 살고 있다. 광고가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다. 사자성어에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다.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뜻이다. 즉, 광고는 우리에게 필요없는 물건이라도 자꾸 눈앞에 보여주어 사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상품을 만든 판매자는 광고를 통해 물건을 많이 팔고자 한다. 그래서 때로는 과장된 광고를 하기도 하고, 보기에 멋지고 화려하게 광고를 하기도 한다. 우리는 지나치게 과장된 광고에 속지 말아야 한다. 판매자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격에 숫자 9를 많이 이용한다. 숫자 9를 이용하면 심리적으로 소비자들이 더 싸게 느낀다고 한다. 또한 과자 봉지의 경우, 진짜 성분을 작게 적어서 건강에 해롭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회원가입을 할 때, 개인 정보를 수집해서 그 사람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여 광고 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현대사회는 무수히 많은 광고 속에 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상품은 쏟아지고, 사람들은 그 상품들을 소비해야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광고에 빠져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장된 광고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광고든지 비판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들인지 꼼꼼이 따져보고 판단하여 광고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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