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상영하는 'deep blue sea'라는 상어를 소재로 한 영화를 하길래 호김심이 생겨 보게 되었다.
우선,내가 생각하기에 주인공으로 생각되는 '사라'라는 한 연구원이 있었는데 상어에게서 얻은 단백질 자료를 치매환자의 뇌에 투여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상어연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연구실은 연구대상이 상어이다 보니 많은 상어가 있는 연구실에서 기뤘다.)하지만 연구실과 건물 전체에 물이 차기 시작하는 문제가 생겼는데 물이 찲과 동시에 실험용 상어들이나 그 주변에 살던 상어들도 건물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연구실은 바닷속안에서부터 해수면까지 위치한 큰 건물이었다.)대부분의 연구원들은 대피할려고 할수록 상어에게 먹혀 다치거나 죽는 상황이 왔었는데 물론 주인공들에게도 그 상황이 예외는 아니었다.화면으로 보니 영화 속 상황과 장면들에서 스릴감과 무서움을 느낄 수있었다.사람들이 피하려고 할때 바로뒤에 상어가 있거나 점점 상어가 표적을 향해 다가갈때는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긴장감이 있었다.또 잔인한 장면이 나올 때는 이걸 상영해도 되나 하는 의문도 들었다.그런 아슬아슬한 장면이 지나가고 남은 3명의 연구원들이 바닷속에서 탈출해 빠져나오게 되지만 상어들 중 한마리가 철장밖 경계선을 빠져나갈려고 했기 때문에 상어를 죽여야만 했는데 상어와 연구원의 사이가 너무 멀어 쉽게 맞추지 못했다.그 남은 3명의 사람들 중 한명,즉 '사라'는 자신이 상어를 유인하는 미끼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 손에 피를 일부로 낸 다음 바닷속으로 들어갔다.(상어는 피에 매우 예민하다.)경계선을 탈출할려는 상어는 이 피냄새를 맡고 다가갈려고 했다.갑자기 사라는 상황의 심각성과 아차 싶어 바닷속을 나갈려 하지만 결국 상어의 먹잇감이 될 수 밖에 없었다.난 이 장면을 본 순간 내가 생각하던 주인공이 이렇게 죽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간 일이었다.하지만 나머지 남은 2명이 상어를 처리하고 아침출근을 하러 온 다른연구원들에 의해 구조된다.
영화가 끝나고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하룻밤 사이에 연구실이 붕괴되고 여러 사람들이 다치고 죽고 혼란스러운 일들이 계속되었지만 그런 위기에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난 남은 2명이 대단했다.(사실 2명중 한명도 상어의 습격을 받았지만 큰 위기는 넘길 수 있었다.)이 영화에는 여러가지 교훈이 있다고 생각한다.먼저 위험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살아남은 남은 2명에서 느꼈고,굳이 인간의 목적과 욕심으로 인해 여러 많은 상어 또는 동물들이 자유로운 삶에서 벗어나 실험대상으로 살아가야 해야 하나 의구심이 들었다.결국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내가 느꼈던 바와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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