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연인이 바로
신윤복이 그린 미인도
옛날에는 날마다 한복을 입고 생활했어요.
임금이 입은 곤룡포
두루마기 모양의 옷에
금실로 용이 수놓아져 있어요.
왕비가 입는 당의
앞과 뒤가 긴 저고리 모양의 옷에
금실로 봉황이 수놓아져 있어요.
양반 여자가 입는 옷
밖에 나갈 때에는
커다란 쓰개치마를 머리에 써서
얼굴을 가렸어요.
양반 남자가 입는 옷
소매가 넓은 도포를 입고 머리에는
갓을 썼어요.
평민 여자가 입는 옷
색이 화려하지 않고 장식이 없는
치마와 저고리를 입었어요.
평민 남자가 입는 옷
움직이지 편하도록 소매가
좁은 저고리를 입고
갓은 쓰지 않았어요.
투호는 길쭉한 항아리 안에 화살을
던져 넣는 놀이에요.
김준근이 그린 투호
옛날 사람들은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면서
지냈어
연날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자치기,
팽이치기 등을 했어요.
제기차기 등을 했어요.
벽에는 사람들이 모여 고기를 구워먹는 그림
성협이 그린 고기 굽기
옛날에 먹었던 음식
김치, 탕평채, 다식, 신선로, 삼계탕 등을
먹었어요.
우리나라 악기 가운데 하나인 거문고
신윤복이 그린 거문고 줄 고르는 여인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전해 오는 악기가
아주 많아요.
거문고
6개의 줄을 대나무로 만든
술대로 쳐서 깊고 점잖은 소리내요.
가야금
12개의 죽을 손가락으로 퉁겨
부드럽고 맑은 소리를 내요.
아쟁
7개의 줄을 활로 문질러
낮은 소리를 내요.
줄이 9개인 아쟁도 있지요.
단소
머리 부분에 숨을 불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열고 덛아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내요.
해금
2개의 줄 사이에 활을 넣고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는 악기예요.
줄을 잡는 손의 위치와 줄을 당기는
힘에 따라서 음의 높낮이가 달라져요.
편종
16개의 좋을 망치 모양의 각퇴로
쳐서
웅장한 소리를 내요.
사람들이 탈을 쓰고 탈춤을 추는
탈놀이
김준근이 그린 탈놀이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 가지 춤을 추었어요.
소고춤, 탈춤, 승무, 강강술래 등의
춤을 추었어요.
옛날은 지금보다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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